모유수유 커피 우유 VS 모유수유 중 파마

모유수유 커피 우유 VS 모유수유 중 파마

엄마들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임신 때 음식관리는 물론, 건강관리 등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임신중에도 몸관리를 많이 해야하지만,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때에도 몸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모유를 통하여 엄마가 먹는 것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이지요. 엄마가 먹는 것이 직접적으로 아이에게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런 이유 때문에 모유수유 중일 때에는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엄마들이 좋아하는 커피나 우유 그리고 파마는 괜찮은지 이번 글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모유수유 중 커피
모유수유 중에 피해야 할 것이 바로 카페인입니다. 카페인은 커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텐데요. 커피를 마시면 갈증이 나는 것처럼, 아이 역시 모유를 통하여 소량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고, 갈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의 영향으로 잠을 칭얼댈수도 있고, 아이가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지요. 커피뿐만 아니라 콜라나 홍차, 에너지음료, 초콜릿 등도 피해야 할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2. 모유수유 중 우유
몸에 좋은 우유. 그렇다면 모유수유 중에 우유는 괜찮을까요?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는 소화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며, 유제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생우유 대신에 모유를 먹고, 분유를 먹는 이유는 생우유가 그만큼 아이에게 잘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모유수유 중에는 생우유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모유수유 중 파마
임신을 하는 동안에는 미용실은 가지말아야 할 곳 중의 하나입니다. 미용을 할 때에 사용하는 약이 독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엄마들은 임신 중에 미용실에 가지 못해서 머리도 부시시하고 지저분한 경우가 많이 있지요. 특히 곱슬머리의 경우에는 정말 미칠 정도로 파마를 하고 싶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미용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모유수유 중이라면 파마를 잠시 미뤄두는 것이 건강한 모유 생산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미용실에서는 괜찮다고들 말을 많이 하지만, 장사를 해야 하는 미용실 입장에서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모유수유 중 파마가 왠지모르게 꺼림직하고 아이에게 조금의 나쁜 영향도 미칠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요. 머리가 부시시해서 파마가 하고 싶더라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조금만 참아주세요^^

아이들은 모유를 통해서 엄마가 먹는 것들을 그대로 먹게 되며, 안 좋은 것 역시 그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파마야 조금만 참았다가 해도 되지만, 아이의 건강은 현재, 지금 지키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면 엄마가 조금 힘들더라도 피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