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 기적의 크림 부작용 뉴스보도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 기적의 크림 부작용 뉴스보도

마리오 바데스쿠(mario badescu)라는 크림 알고 계시나요? 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며, 유명 홈쇼핑을 통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크림입니다. 그런데 오늘 MBC 뉴스를 통하여 기적의 크림에 대한 집중취재가 있었는데요. 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던 이 화장품이 스테로이드 덩어리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였습니다. 얼굴전체에 염증이 생기고,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적의 크림이 스테로이드 덩어리?
마리오 바데쿠스 힐링크림은 작년 6월부터 미국에서 수입이 되어서 유명 TV홈쇼핑을 통하여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한두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이라고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요. 특히, 이 제품을 판매했던 유명 쇼호스트(정X정)를 믿고 구입한 분들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크림에는 장기적으로 피부를 파괴하기 때문에 화장품에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식약청에서 작년 12월 판매를 금지시켰습니다. 기적의 크림이 아니라 피부에 심각한 부작용을 줄 수 있는 위험한 크림이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스테로이드 검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판매 홈쇼핑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바람에 상당수 소비자들은 문제의 화장품을 계속 사용했다고 합니다. 홈쇼핑에서는 판매를 하기에만 급급했을뿐 제품에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보상도 하지 않았고, 숨기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국내 홈쇼핑의 이런 태도가 정말 실망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
필자가 뉴스를 보면서 너무 깜짝 놀랐던 것은 이 화장품이 기적의 크림이 아니라 위험한 크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TV홈쇼핑을 보면서 이 크림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고, 이 크림을 구입할 뻔 했기 때문에 정말 간담이 서늘했었는데요. 앞으로는 무조건 쇼호스트의 말을 믿어서는 안되겠다는, 잘 모르는 화장품 브랜드는 구입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끔찍하네요.

앞으로는 홈쇼핑을 보고 물건을 구입할 때에는 좀 더 신중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현재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을 사용하고 있으시다면 당장 사용을 멈추시고, 부작용을 겪고 있다면 하루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